초호화 컨버터블인 벤틀리 콘티넨탈 GTC(Continental GTC)는 2006년 9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옥션하우스에서 벤틀리 모터스가 한국시장 진출을 발표함과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모델입니다.
2005년 4월 뉴욕 국제 모터쇼에 첫선을 보인 콘티넨탈 GTC는 정교한 4륜 구동 시스템, V6엔진 2개를 W자 형으로 결합한 12기통 6.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급 컨버터블입니다. 폭스바겐의 영국 자회사인 벤틀리가 생산했으며 콘티넨탈 GT 쿠페의 오픈 버전 2+2인승 모델입니다.
고강성의 스틸 모노코크 섀시 등 지금의 컨티넨탈 GT를 있게 해준 기본 골격을 그대로 갖추고 있는 벤틀리 콘티넨탈 GTC 엔진은 크루 공장에서 생산되어 최대출력 560마력에, ZF 6단 자동기어 조의 조합으로 최고속력 312km/h, 0-100km.h의 순간가속 5.1초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데, 이러한 강력한 성능 외에도 AWD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 등을 채용하여 승차감또한 탁월합니다.
이밖에 내부 편의장치로는 7인치 위성 내비게이션과 DVD플레이어가 탑재됐으며 블루투스 핸드셋을 사용할 수 있는 rSAP 텔레폰 시스템도 내장되었습니다.
새로 개발된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여준 콘티넨탈 GTC는 콘티넨탈 GT의 다이나믹한 핸들링과 안정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콘티넨탈 GTC의 실내는 그 누구도 뒤따를 수 없는 장인정신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격자형의 크롬 그릴을 중심으로 4개의 원형 램프를 배치한 특유의 프런트 마스크로 기존 콘티넨탈 GT와 동일하지만 차이점으로 패브릭 소재의 루프가 추가되어 있어, 컨버터블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열선 내장형 리어 글래스를 겸비한 7겹으로 접히는 이러한 소프트톱 시스템 덕분에 지붕을 내린 뒤에도 실내공간과 트렁크 룸이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260리터의 트렁크 용량)
최고급 컨버터블인 콘티넨탈 GTC는 콘티넨탈 GT와 4도어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와 더불어 벤틀리 콘티넨탈 모델 라인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아한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한껏 고급스럽고 보다 발전된 선진 기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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