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관리직 40명 제한경쟁 선발

<분야별 선발인원>

법무부가 9급 출입국관리직 공무원 40명을 제한경쟁 시험으로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분야별 선발인원은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러시아어 10명, 무술유단자 10명 등이다. 이들은 합격 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 등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만18세 이상 40세 이하(66.1.1~89.12.31, 제대군인, 장애인 연장)인 자, 병역을 필한 자, 어학 검정시험 기준점수 취득자(예: 영어분야-TOEIC 910점, TEPS 855점 이상 등), 무술유단자의 경우 공인 4단 이상(태권도, 유도, 검도에 한함)인 자로 각각 제한된다.

시험은 6월 11~15일 원서접수, 7월 8일 필기, 7월 19일 최종합격발표, 7월 24일 면접, 7월 27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해당기간 내에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접수처(서울 등 12개 지역 출입국관리 사무소)에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대리제출은 가능하지만 우편 및 인터넷접수는 시행하지 않으니, 수험생들은 이를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지난 05년 특별채용 시험에서는 중국어 4.5대1(20명 선발), 러시아어 13.4대1(12명 선발)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낸 바 있다(영어와 무술유단자 분야는 채용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