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항공사, 내년 사상 최대 규모 한국인 승무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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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사, 내년 사상 최대 규모 한국인 승무원 채용

제주도여행in 2007. 12.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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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항공 등 외국항공사들이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700여명의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미리트항공과 카타르항공, 동방항공, 싱가포르항공, 홍콩항공 등 외국항공사들은 올해 450여명의 한국인 남녀 승무원을 뽑은데 이어 내년에는 각 항공사마다 20명-50명씩 채용을 늘려 최소 600명에서 최대 700여명까지 신규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처럼 외국항공사들이 한국인 승무원을 대거 채용하는 이유는 한국인 승무원 지망생의 자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다 최근 항공수요 급증으로 우수한 승무원 인력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한국인 승무원 채용에 가장 공격적인 에미리트항공은 올해 100여명을 뽑은데 이어 내년에는 최대 150여명까지 채용할 방침이며, 카타르항공은 올해 80여명에서 내년에 100여명, 동방항공은 올해 150명에서 내년 180여명, 싱가포르항공과 홍콩항공은 올해 30명에서 내년에 50여명을 각각 뽑을 계획이다.

   핀에어, 걸프항공, 필리핀항공, 베트남항공 등은 올해 각각 10명-20여명을 채용했으며 내년에는 채용 인력을 이보다 조금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케세이패시픽항공, 드래곤에어, 홍콩항공 그리고 중국항공사들도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활발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내년에 사상 최대인 1천300여명의 승무원을 뽑기로해 내년에만 한국인 승무원 수요가 무려 2천여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에미리트항공의 경우 내년 초부터 2-3개월에 한차례씩 한국인 승무원을 뽑는다. 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기혼자라도 응시 가능하며 승무원으로 채용되면 두바이 거주와 주택 제공의 혜택을 준다.

   케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 홍콩항공은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면 된다. 중국동방항공은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에 교정시력 1.0 이상, 만 30세까지로 약간 까다롭다.

   카타르항공은 만 30세 이하에 고졸 이상, 싱가포르항공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핀에어는 고졸 이상, 만 22세 이상이며, 대부분의 외국계 항공사들이 원하는 여자 승무원의 키는 최소 157㎝ 이상이다.

   아울러 이들 외국항공사는 매년 최소 한차례부터 최대 다섯차례까지 10-25명씩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어 1년 내내 승무원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처럼 내년에 외국항공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함에 따라 외국항공 채용대행사 ANC(www.goanc.co.kr)에는 승무원 지망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ANC 관계자는 "외국항공사가 유독 한국인 승무원을 선호하고 많이 뽑는 이유는 외국에는 한국처럼 철저하게 준비된 승무원 지망생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외국항공사는 영어실력보다는 인터뷰 등을 통해 의욕과 매너를 보기 때문에 한국인 승무원 지망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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