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가직 응시연령의 폐지를 요구했던 노장수험생들. 이들의 요구대로 내년부터 국가공무원시험의 응시연령은 폐지된다.
이제 이들의 관심은 국가직7급 시험의 응시연령을 완화시키는 것에 모아지고 있다.
국가직9급의 경우 올해 32세로 완화됐지만, 7급의 경우는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지방직 시험의 응시연령이 20~37세인 점에서, 응시연령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35~37세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올해 국가직 공채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더 나아가 서울시 역시 9급만 연장을 결정한 상황인 만큼, 국가직 공채가 연장되지 않으면 서울시험의 응시 또한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가직7급의 원서접수가 다가오면서 응시연령 연장을 주장하는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한 수험생은 “9급은 완화시키고 7급은 그대로 간다는 것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라며 “9급의 경우 지방직 수준으로 맞췄으니, 7급 역시 37세로 응시상한 연령을 연장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국회사무처는 응시연령 폐지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응시연령을 연장했다.”라며 “7급의 경우 이들 직급보다 그 충격여파가 클 수 있으니, 올해 먼저 완화를 하는 것이 순서에 맞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수험생들의 바람대로 7급의 응시연령이 올해 상향조정될 지는 현재로써는 미지수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7급의 경우 검토조차 해보지 않았으며, 앞으로 검토될지 여부도 지금 상황에서는 알 수 없다.”라고 전제하며 “단순히 9급이 완화됐다고 7급을 꼭 완화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응시연령의 연장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9급의 응시연령 상한 조정이 원서접수를 코앞에 두고 결정된 만큼, 7급 역시 원서접수가 가까워오면 연령의 상한조정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향방에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참고로 7급의 응시원서접수기간은 5월 23~2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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