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자치경찰 9천300명 선발

내년까지 자치경찰 9천300명 선발”

자치경찰제가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부분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자치경찰법’ 제정안을 마련해 당정 협의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자치경찰은 지방공무원 신분을 갖고, 내년 말까지 9천300명을 선발해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해 지역의 치안 등을 담당하게 하는 제도로, 시·군 소속의 자치경찰대를 신설해 교통과 방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행안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7월에 시범 실시한 뒤 오는 2010년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 제도가 운영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례를 보면 기존의 국가경찰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분을 전환하거나 신규 채용한 인력으로 운영됐던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도 대규모의 신규채용도 기대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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