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공무원 2347명 선발, 9급 190명 감축(7·9급 장애인 구분모집 108명, 저소득층도 33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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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공무원 2347명 선발, 9급 190명 감축(7·9급 장애인 구분모집 108명, 저소득층도 334명 선발)

제주도여행in 2010. 12. 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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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공무원 선발 인원이 2347명으로 정해졌다.

5급은 외교통상 분야 5명이 축소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7급은 15명을 추가 선발한다. 하지만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9급의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190명 줄었다.

3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1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계획’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5급 357명, 7급 461명, 9급 1529명 등 총 2347명이다.

◇선발인원… 5급 유지·7급 증가·9급 감소

직급별로 살펴보면 5급 행정분야는 올해 선발규모인 327명을 유지했다. 하지만 외무분야는 올해보다 5명 줄인 총 30명으로 기존 영어능통자 2명 외에 러시아어·아랍어 능통자 각 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7급은 446명을 선발했던 올해보다 15명 증가한 46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반면 9급 선발인원은 줄었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6급이하 정년연장의 영향으로 올해 선발인원(1719명)보다 190명 줄인 152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를 위해 이들에 대한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안직을 제외한 총 선발인원(1620명)의 6.7%인 108명을 선발한다.

저소득층 구분모집 인원은 9급 공채 선발인원(1529명)의 1%인 16명이며 지역구분모집 인원은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할 5급 40명과 국가의 지방 현업기관에 근무할 9급 294명 등 총 334명이다.

◇바뀌는 규정, 확인할 ‘이것’

2011년도 공채시험과 관련해 변경되는 사항들도 있다.

기존 행정고등고시, 외무고등고시의 명칭이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 5등급 공개경쟁채용시험(외무)’으로 변경된다.

정보화 자격증이 보편화됨에 따라 7·9급 공채시험에 적용되던 가산점 비율은 자격증에 따라 0.5~3%에서 0.5~1%로 축소된다.

특히 워드프로세서 2·3급, 컴퓨터활용능력 3급 등 일부 자격증의 가산점은 폐지된다.

시험과목도 변경됐다. 9급 공채시험 검찰사무·마약수사직 시험과목 중 ‘형법총론’과 ‘형사소송법개론’이 각각 ‘형법’과 ‘형사소송법’으로 바뀐다.

회계 관련 과목의 경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되며 5급 공채 외교통상직의 경우에는 제2차시험 선택과목에 ‘아랍어’가 추가된다.

이밖에 내년부터는 7·9급 공채 최종합격자에게도 합격증서가 발급된다. 지금까지 합격증서는 기존 5급 공채시험 합격자에게만 발급됐지만 실무직 공무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확대·발급하기로 했다.

한편 가장 먼저 실시되는 5급 공채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1월17일부터 2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실시된다. 1차 시험은 2월26일이며 응시예정자들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접속해 사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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