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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선랜도 100Mbps급 광속 시대 |
정보통신부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영화 한 편을 1분 내로 내려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몇초 만에 MP3 음악파일을 전송하고, TV에서 고화질 콘텐츠를 무선으로 바로 전송받아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 100Mbps급 이상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인터넷의 국제 기술표준인 802.11n 기술 도입을 위한 점유주파수대폭 확장 ▲ 다중경로와 방해 전파가 심각한 실내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측정 및 견고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첩 스펙트럼 확산(CSS1)) 기술 방식의 추가 등이다. ‘802.11n'은 기존 무선랜인 802.11a/b/g 방식의 최고 속도인 54Mbps보다 최대 11배(600Mbps), 최소 2배(100Mbps) 속도를 지원하고, 고해상도 HDTV2)를 끊기지 않게 전송할 수 있으며, 다중입출력(MIMO3)) 시스템을 도입해 여러 개의 안테나를 통해 여러 신호를 한꺼번에 송수신 할 수 있는 기술이다. 802.11n 기술을 도입하면 유선인터넷처럼 무선에서도 700MB 정도되는 CD 1장 분량의 영화 한 편을 단 1분 안에 다운로드 받거나 불과 3~4초만에 MP3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100Mbps급 초고속 시대가 열리게 된다. 특히 TV에서 고화질 콘텐츠를 가정 내 곳곳에서 자유로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도 있고, 강의실에서는 20여명이 동시에 무선랜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첩 스펙트럼 확산(CSS) 기술방식은 낮은 전력으로도 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아주 짧은 시간에 넓은 대역을 사용하므로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방해 전파가 심각한 실내 환경에서 정밀한 위치 측정과 견고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기술이다. 첩 스펙트럼(CSS) 기술을 도입하면 공공 놀이시설의 미아 찾기, 의료 및 요양시설의 환자나 의료진의 실시간 위치 확인, 제철소 등과 같은 위험한 산업 현장 종사자의 위치 추적, 농산물․식품의 원산지․배송 정보관리 등의 물류분야,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 주종옥 주파수정책팀장은 “앞으로 무선랜이 단순히 멀티미디어 파일을 전송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터넷전화나 IPTV4), 홈네트워크 등에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필요한 신기술들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기준 등을 신속히 개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안은 현재 기술기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였고, 10월중에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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