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姜皓文)는 LCD광원용 2.5 cd(칸델라) 백색 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2.5 cd LED는 노트북, PMP, DMB, CNS(카네비게이션) 등 중소형 LCD의 광원용 제품이며 현재 주로 사용하는 1.5∼1.7 cd 급 LED보다 50% 이상 밝으면서도 소비전력은 같다.
최근 각종 휴대 기기 및 노트북 LCD의 대형화, 고해상도화 추세에 따라 LCD의 광원도 보다 밝은 특성이 요구되고 있다.
LCD의 광원이 밝아질 경우 소비자들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LCD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LCD제조업체도 저휘도 광원을 사용할 때 보다 LED 사용량이 줄고 설계가 단순해지며 고가의 부품이 필요 없어 디자인 자유도 및 제품경쟁력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1.7 cd LED가 약 50개 사용되는 14인치 노트북에 2.5 cd LED를 적용하면 LED사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같은 수를 채택할 경우 LCD화면은 40% 이상 밝아지게 된다.
또한, 노트북 LCD의 광원으로 현재 주로 쓰이는 형광램프(CCFL) 대신 LED를 사용할 경우 LCD화면은 더욱 밝아지면서 동시에 LCD패널의 소비전력을 40% 줄일 수 있어 소비자들은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LCD패널의 두께와 무게를 형광램프 사용할 경우보다 20%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LED는 형광램프와 달리 수은(Hg)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고전압의 인버터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기는 2004년 1.0 cd 백색LED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LED밝기를 높여 왔다. 특히 2006년 10월에는 해외 선진사와 동일 시점에 1.7 cd 제품을 개발했으며 1년 만에 세계 최초로 2.5 cd 백색 LED를 개발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노트북용 2.5 cd LED에 자체 개발한 고휘도 LED칩과 독자적인 형광체 및 패키지 기술을 적용했다.
현재 휴대폰 및 PMP, DMB 등의 중소형 LCD의 광원으로 대부분 LED가 채용되고 있으며 노트북 LCD에도 본격적으로 LED가 채용되면서 고휘도의 LED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노트북의 LED 보급률은 현재 5% 미만의 수준이나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LED를 광원으로 채택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어 3년 이내에 보급률은 6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LED칩의 광효율(전력당 밝기)을 높이고 LED 제조공정에 대구경 사이즈의 웨이퍼를 적용하여 생산성을 올리는 등 사업경쟁력을 배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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