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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공무원시험, 행정학과 국사가 '변수'

제주도여행in 2008. 10.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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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행정학과 국사가 '변수'
행안부 수탁 출제 문제와 동일…정답이의제기 10월 4일까지
응시율 56.25% 잠정 집계, 2006년보다 10.03%p 하락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지난 27일 치러진 가운데 응시생들은 행정학과 국사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험가는 이에 대해 70명 모집에 47,161명이 지원하여 67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수탁 출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문제와 동일함에 따라 지난 4월에 실시한 국가직 임용시험의 문제 형태와는 다소 다르게 출제돼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수탁 출제에 대해 국가직 출제 경향을 기본으로 하되, 지방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임을 감안, 그간의 지방직 출제 경향 및 지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문제를 적절히 가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시험의 과목별 평은

△국어:문학, 비문학, 어법과 어문규정, 한문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됐다. 그러나 로마자 표기법 문제와 관련하여 응시생들 사이에서 복수정답 논란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이 문제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일 경우, 합격선에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 행정학과 함께 이번 시험의 복병으로 꼽히고 있는 과목이다. 지엽적인 문제 출제로 인해 수험생들이 고전을 겪었으며 사진을 보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신유형이 등장해 응시생들이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 수험생마다 편차가 큰 과목이지만 중상난이도로 출제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어휘 부분에서 어려운 문제가 몇 문제 출제돼 응시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문제출제 비중은 어휘 4문제, 문법 4문제, 숙어 3문제, 관용구 3문제, 독해 9문제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됐다.

△행정법: 이번 시험에서 가장 평이하게 출제된 과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험전문가는 “이번 행정법 문제도 이론보다는 조문과 판례의 비중이 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정학: 과락을 호소하는 응시생이 나올 정도로 체감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과목이다. 단순 암기보다는 개념과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었던 문제가 대거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수탁출제과목에 대한 문제 및 정답가안을 지난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했으며 오는 10월 4일까지 정답 이의제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정 정답은 10월 10일 발표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56.25%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6년 응시율인 66.68%보다 10.03%p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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