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응시율 소폭 ‘하락’

국가직 9급 응시율 소폭 ‘하락’

최종 응시율 73.3%‥지난해보다 3.2%p ↓

지난달 11일 시행된 행정안전부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최종 응시율이 발표됐다. 이번 9급 공무원 시험에는 140,879명이 지원했으나 실제로는 37,612명이 적은 103,267명이 응시해 73.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인 76.5%보다 3.2%p 하락한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직 계 응시율은 73.9%로 전체 응시율인 73.3%보다 다소 높았으나 기술직 계는 68.1%로 전체 응시율에 크게 미치지는 못했다. 주요 직렬별 응시율은 △행정(일반행정 전국:일반) 71.2% △행정(일반행정 지역:일반) 74.5% △행정(우정 지역:일반) 77.8% △행정(선관위 전국:일반) 63.8% △행정(교육행정 전국:일반) 70.3% △세무(일반) 76.4% △관세(일반) 76% △교정(남) 75.5% △검찰사무 73.8% △출입국관리 67.4% △공업(전기:일반) 60% △농업(일반농업:일반) 69% △임업(산림자원:일반) 70.8% △시설(일반토목:일반) 72.7% △시설(건축:일반) 70.9% △전산(전산개발:일반) 65.6%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의 응시율은 △행정(일반행정 전국:저소득) 73.2% △행정(우정 전국:저소득) 77.7% △세무(저소득) 80.4% △교정(저소득) 86.4% △관세(저소득) 77.8% △보호(저소득) 90.0% △검찰사무(저소득) 64.9% △임업(저소득) 72.7% △전산(저소득) 83.3%로 평균 응시율인 73.3%보다 대체적으로 높았다. 한편 최근 6년간 행정안전부 9급 공채 시험의 응시율을 보면 △2003년 67.2% △2004년 67.9% △2005년 69.3% △2006년 72.2% △2007년 74.7% △2008년 76.5%로 매년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