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수험생 절반 ‘9급’도 응시

급 수험생 절반 ‘9급’도 응시

응시기회 더 얻고 실전 경험 쌓기 위해서

7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다른 직급의 시험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 ‘7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과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귀하가 올해 치른 시험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1.28%(60명)가 7급과 9급 임용시험에 모두 응시했다고 답해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7급과 9급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7급만 응시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38.46%(45명)를 차지했으며 고시와 7급에 응시했다고 응답한 수험생과 고시와 7·9급 모두 응시했다고 답한 수험생은 각각 6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0.26%를 차지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응시기회를 얻기 위해,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 등의 여러 이유로 고시생들은 7·9급, 7급 수험생들은 9급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