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차 체력검사 열흘 앞으로

일반 2차 체력검사 열흘 앞으로

일반 2차 신체·체력·적성검사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다. 지난 13일 각 시·도별 필기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이번 채용은 이번 체력검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체력검사를 앞둔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찰시험에서 체력검사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고, 지난 1차 시험 체력검사의 체감난도가 높았기 때문. 한 수험생은 “평소에 성실히 준비를 했지만 시험 당일 실수를 할까 걱정된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차 시험장에서 100m 달리기 도중 실수를 해 탈락한 수험생도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체력검사는 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으로 진행된다. 40점 만점으로 점수가 매겨지며 평균점수는 보통 24～27점이다. 남은 10일 동안에 수험생들은 무리한 연습으로 인한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실내에서 틈틈이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고 악력 연습은 철봉이나 수건돌리기 등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체력검사와 함께 경찰관으로서의 신체적합성을 판단하는 신체검사, 경찰관으로서의 적성을 종합검정하는 적성검사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