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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면접 “솔직하고 일관성 있는 태도 보여라” |
행정안전부, 올해부터 봉사정신 등 공직적합성 검정 강화하기로 |
사전조사서 여전히 중요‥면접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중앙·지방 공무원 채용 시 면접시험에서 봉사정신 등의 공직적합성 검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봉사정신은 형식적 검정이 되지 않도록 봉사활동의 질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 평가할 예정으로 허위·대리 등 형식적 봉사의 가능성이 있는 봉사활동 경력 증명서 제출이나 일정 시간 이상 봉사활동 의무화보다는 진정한 의도의 봉사활동인지 여부를 중심으로 검정할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자발적·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한 경우 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면접시험부터 윤리의식·준법정신·역사의식 등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치를 포함시켜 함께 평가한다. 이러한 가치관·태도 측면은 딜레마적 상황에서의 선택과 동기를 질문하거나 간접질문을 통해 평가할 수 있으며 일관되게 해당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보기 위해 여러 면접과제와 상황에서 중복하여 검정하게 된다. 수험전문가 A씨는 “올해 면접시험은 어느 해보다 솔직함과 일관성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사전조사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면접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가직 면접시험은 시사·상식 문제보다 개인의 경험에 초점을 둔 질문 위주로 구성돼 응시자의 인성을 평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러한 질문은 응시자 본인이 작성한 사전조사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사전조사서 작성 시 가능한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고 정성껏 쓰고 면접관의 질문을 유도할 수 있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 합격생은 “사전조사서는 반드시 자기 경험을 강조하고 문제해결과정이 특히 중요하다”며 “글씨는 최대한 깔끔하고 예쁘게 쓰고 1~2개 유도질문을 받을 수 있게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9월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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