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지난 1일 치러진 201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1차 시험의 합격자를 17일 발표했다.
총 2천149명으로 합격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초등교원(일반)에 1천860명이 합격했고, 91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뒤이어 서울시가 총 1천675명이 합격했다. 이 중 초등교원(일반) 합격자는 1천593명이며 합격선은 95.3점이다.
각 지역별 합격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초등교원 합격자 수) ▲인천시 213명(158명) ▲강원 414명(384명) ▲대전시 458명(434명) ▲충남 681명(620명) ▲충북 259명(243명) ▲광주시 406명(376명) ▲전북 588명(559명) ▲전남 571명(530명) ▲부산시 323명(282명) ▲울산시 159명(108명) ▲대구시 217명(189명) ▲경남 602명(563명) ▲경북 556명(544명) ▲제주 88명(74명)
한편 유치원은 지역별로 85∼90점 대의 합격선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명(87.6점), 경기 158명(88.8점), 인천 34명(88.4점), 강원 25명(87점), 대전시 6명(90.1점), 충남 18명(89.5점), 광주시 14명(88점), 전남 18명(90.4점), 전북 16명(89.2점), 부산시 8명(90.4점), 울산시 12명(90.5점), 경남 10명(합격선 비공개), 제주 8명(85.7점)이다.
이들 1차 합격자는 오는 29일 전국 각 고사장에서 치러지는 2차 시험에 응시한다. 교직과 교육과정 A·B 순으로 각각 60분, 100분, 100분간 논술시험을 치른다.
참고로 지난해 시험은 문제의 체감난도는 무난했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유형과 시간안배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험생들은 특히 교육과정의 난도가 높았으며, 글자 수 제한과 원고지와 유사한 형태의 답안지에 답안을 작성하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겼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