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이슈! "한국사 이론 응용력 키워야 한다"

공무원시험 이슈! "한국사 이론 응용력 키워야 한다"

암기·이해 병행, 어려운 문제 풀어봐야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수험생들의 애를 먹은 과목은 한국사였다. 예년 시험에서 과목 특성상 전략과목으로 통했던 한국사가 2008년 시험부터 부쩍 높은 난도로 출제된 것. 이렇듯 한국사의 난도가 높아지고 출제경향 또한 ‘전 시대에 걸친 포괄적 출제’로 바뀜에 따라 수험생들의 공부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우선 한국사는 흐름과 암기 모두를 잡아야 한다. 역사적 사건과 그 순서를 모두 꼼꼼히 외우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사건의 원인과 영향력을 이해하며 흐름을 잡아가는 것. 이를 위해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바로 도표정리. 한 합격생은 “큰 종이에 연도와 사건을 모두 정리해 틈날때마다 보며 흐름을 머릿속에 넣고 외웠다”고 조언했다. 이렇게 기본서의 흐름을 익혔다면 문제풀이를 시작하자. 이때 중요한 것은 기본서를 충분하게 회독한 후 문제를 풀어야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부족한 점을 파악하기 쉽다. 또한 평소 실력보다 약간 어려운 문제집을 골라 풀어보는 것도 이론 응용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