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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이슈! "국가직 9급, 필기 100분 검토 중"

제주도여행in 2009. 12. 1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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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이슈! "국가직 9급, 필기 100분 검토 중"


7급 120분 → 140분, 9급 85분 → 100분

 

내년도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채용의 필기시험 시간이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공무원 채용의 필기시험 연장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며 확정될 경우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 모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제유형 변화와 수험생 요구 반영
현재 수험가의 관심은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의 필기시험 연장에 쏠려있다. 내년도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 시간이 7급 140분, 9급 100분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참고로, 현행 필기시험 시간은 7급 120분, 9급 85분이다.
현재 행안부에서는 ‘필기시험 시간 연장’을 두고 내부 논의 중에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며, 확정될 경우 별도의 발표는 없을 것이다.  2010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 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 시간의 연장안’은 출제유형 변화와 이로 인한 시간분배의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의 요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시험시간(9급 100분, 7급 140분)도 영향을 끼쳤다.
또 ‘국가직 필기시험 시간의 연장안’이 확정될 경우, 지방직 시험 역시 바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와 시·도 관계자는 지방직 시험을 행안부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시험과 관련된 변경사항이 국가직과 동일하게 적용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 관계자는 “지난 2일 공고된 시간연장 부분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사전예고의 성격으로써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수험생, 문제당 풀이시간 증가 기대
수험생들은 시험시간이 각각 10분(7급)과 15분(9급) 늘어나면 그동안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 풀지 못하거나 마킹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행 국가직·지방직 시험은 마킹시간 제외하면 1문제당 4∼50초 내에 문제를 풀어야하나 필기시험이 연장될 경우 문제당 1분 내외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
또 서울시와 시험시간이 동일하나 국가직·지방직이 4지선다, 서울시가 5지선다란 점에서 시간확보와 정답 선택에 일정부분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수험관계자는 “그동안 변별력 등을 이유로 시간연장에 대해 다소 완고한 입장을 보인 행안부의 입장선회는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시간 부족에 시달렸던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수험생들은 시험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문제의 난도와 합격선이 동반 상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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