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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7급 수험생 채용 불안에 한숨

제주도여행in 2009. 12. 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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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7급 수험생 채용 불안에 한숨


행안부 “이달 넷째주 채용규모 발표”

 


올해 급격히 줄어든 7급 행정직 선발인원, 내년에도 이어질 것인가?
지난달 초 제주도는 2010년에도 7급 채용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사전공지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10명 선발 이후 4년째 문을 닫아놓고 있는 것. 충북은 올해 예년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던 7급 행정직 선발인원을 2010년에도 올해(3명)와 비슷한 수준인 2명만 채용키로 했다.

이 같은 7급 채용규모의 감소에 수험가가 술렁이고 있다. 한 7급 수험생은 “올해 국가직 9급 시험과 병행해서 9급만 합격했는데, 내년 채용이 불투명해 9급으로 임용될 생각”이라며 7급 채용규모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수험생들의 이 같은 우려는 올해 지방직 7급 선발인원이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46명을 선발한 서울시와 17명의 전라남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채용인원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대부분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아예 선발조차 하지 않은 지역도 있다. 앞서 언급한 제주도와 인천시는 올해 7급 행정직 공무원 채용을 실시하지 않았다. 인천시 역시 2년째 채용이 멈춰있다.

이처럼 지방직 7급의 선발규모가 감소하다보니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대부분 지난해의 2배 이상 높아졌다. 633.5대 1의 경쟁률로 최근 3년간 치러진 전국 지방직 시험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도가 가장 대표적인 예.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규모를 이번달 넷째주 경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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