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교, 고위공무원 교육훈련 변화 시도

중공교, 고위공무원 교육훈련 변화 시도

토요「국가전략세미나」운영, 최신 이슈 강의와 토론 진행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 교육훈련 변화 시도의 일환으로 매 주말마다 전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토요「국가전략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첫 세미나가 진행된 5월 15일부터 200여명의 고위공무원들이 G20 정상회의, 남북문제 등 최신 이슈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가전략세미나」는 전․현직 장차관, 각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빙, 고위공무원들이 국정 현안에 대해 부처 위주의 시각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경직적인 공무원 교육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교육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민간의 교육운영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초의 민간인 출신 윤은기 원장은 “경쟁력을 갖춘 세계 1,2위 초일류 기업의 성장비결에는 새로운 트렌드․가치에 대한 CEO의 빠른 학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위공무원도 대한민국 최고의 인적자원으로서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빨리 배우고, 빨리 활용하고, 빨리 버리는 ‘빠른 학습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생각의 크기를 키우고, 생각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순수하고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생각의 순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훈련에 대한 변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