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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아쉬운 공동 3위…상금랭킹은 2위

제주도여행in 2010. 10.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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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PGA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최나연(23·SK텔레콤)이 LPGA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상금 랭킹은 2위로 끌어올렸다.

최나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646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3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최나연은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이날만 5타를 줄인 캐서린 헐(호주·19언더파)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그쳤다.

최나연은 상금 7만6680달러를 추가하며 시즌 상금 144만 9000달러(2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상금 랭킹 1위 신지애(22·미래에셋·146만 3000달러)에 1만4000달러 차이로 따라붙었다. 최나연은 상금왕 등극을 위해 남은 7개 대회 가운데 6개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최나연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거렸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나연은 18번 홀(파4)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크리스티 커(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맏언니' 박세리(33)는 3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양희영(21) 등과 함께 공동 5위(16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박희영(23·하나금융)은 공동 8위(15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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