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수탁제 필기시험 일정 ‘종료’

시험 뉴스|공고/【시험·채용뉴스】

2010년 수탁제 필기시험 일정 ‘종료’

제주도여행in 2010. 10. 18. 16:17
반응형

2010년 수탁제 필기시험 일정 ‘종료’


지방직 7급, 국가직 출제경향 유사·난도↑

 

 ▲ 2011년 시험대비 수탁제 7,9급 시험 학습방법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이 지난 9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지방직 전지역 수탁제 실시 2년째에 접어든 올해 시험은 앞서 치러진 국가직 7급 시험과 유사한 출제경향을 보이며 수월한 난도를 보였다는 평이다.

우선 국어의 경우 독해 지문 길이가 늘어났고 총 4문제가 출제된 한자문제가 다소 까다로웠다. 분야별로 골고루 출제된 영어는 변별력 조정을 위해 지난 국가직 7급 시험보다 다소 어려웠다.

지난해 과락율 증가에 한 몫을 했던 한국사는 이번 시험에서는 쉽게 출제됐으며 최근 출제경향에 맞춰 사료제시형 및 다양한 화보 문제가 나왔다. 행정학은 국가직 7급 시험보다 지문이 길어졌으며 행정법은 수탁제 실시 이후 강화된 판례중심 시험이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국가직 7급 시험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된 바 있는 경제학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중심이 돼 상대적으로 평이했으며 헌법은 기본이론과 기존 기출문제와 유사한 문제 출제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7급 시험의 출제경향은 앞서 치러진 수탁제 9급 시험과 마찬가지로 문제공개 이후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지방직 7급 시험이 국가직 시험보다 몇 달 늦게 치러지는 만큼 난도가 다소 어려워진 것을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시험 문제를 일괄 출제하는 수탁제 시험의 경우 이처럼 출제경향의 유사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큰 틀에서 이에 맞춘 학습방법을 파악해야 한다. <표 참조>

한편 올해 첫 실시된 선택과목 시험은 과목별 난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지방자치론 과목의 경우 너무 쉽게 출제됐다”고 불만을 터뜨린 것. 실제로 계산문제가 5문제 출제된 경제학원론과 달리 올해 첫 실시된 지방자치론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다수를 이뤘다.

국가직 7급 시험으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경제학원론에 응시한 만큼 이러한 과목별 난도 차이가 향후 지방직 7급 시험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