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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 후속 모델인 쉐보레 말리부가 올 여름 국내 시판을 앞두고 출격 준비에 나섰다.
한국GM은 7일 쉐보레 말리부의 쇼카(Show car)를 이달 19일 개막하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GM은 '2011 상하이모터쇼' 출품에 앞서 2012년형 말리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한국GM 제공)
회사 관계자는 "말리부는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차"라며 "한국을 포함 미국과 중국 등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돼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말리부는 작년 미국에서만 20만여 대가 판매된 쉐보레의 대표 중형 세단. 2008년 북미 시장에 데뷔한 이래 3년간 총 60만여 대가 판매됐다.
특히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가장 사고 싶은 차(Best Buy)'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GM은 19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각)부터 쉐보레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vrolet)과 말리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 차에 대한 고객 질문을 받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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