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업계도 - 女風당당

제 목		공인중개업계도 - 女風당당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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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3명 비중 약진 부동산중개업자 10명 가운데 여성이 3명에 달하는 등 중개업계의 여풍(女風)이 해마다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중개업자 가운데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 현상도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부동산중개업자(중개인, 공인중개사 포함)는 7만8448명이며, 이 중 여성은 2만3169명으로 29.5%를 차지했다. 여성 중개업자의 비율은 2004년 말 26.4%에 그치던 것이 지난해 29.1%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 20-30대 여성들의 비율은 2004년말 5358명에서 지난달 말 6985명으로 30.4%(1627명)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중개업자 증가율 7.6%(5526명)를 크게 상회했다. 이 가운데 20~30대 여성 중개업자의 비율은 2004년말 49.1%에서 지난달 말 50.8%로 높아져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역전됐다. 이와 함께 젊은 여성들의 약진이 거듭되면서 20~30대 연령층(남성 포함)이 전체 중개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4년말 15.0%에서 지난달 말 17.5%로 높아지는 등 부동산중개업에 ‘영파워’의 입김도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