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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찾아오는 꽃의 향연 “제4회 산수유축제”

제주도여행in 2006. 3.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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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2)
- 설레임으로 찾아오는 꽃의 향연 “제4회 산수유축제” -
봄이라는 계절은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신입생들의 개학이 있고, 사회초년생인 신입사원의 입사가 있으며, 농부들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농사짓기 위해 한창 준비를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그렇다면 봄이 왔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를 스쳐가는 산뜻한 바람과 산과 들에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새싹과 꽃이 아닐까요?
오늘은 봄을 알리는 노랗고 화사한 산수유 꽃이 피는 축제 현장 양평의 산수유마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여러분은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자, 이제 출발합니다.

산수유 꽃으로 노랗게 물드는 이채로운 풍경...양평 산수유마을

▲ 산수유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에 위치한 산수유마을은 전남 구례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수유축제지역으로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Eco-Doctor's Town"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서울에서 1시간 반 남짓한 거리 덕분에 더욱 매력적이다.
산수유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나무 군락지로서 1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매년 3~4월이면 마을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 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빨간 산수유열매가 마을을 온통 물들여서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이곳은 매년 4월 초순경이면 산수유 꽃을 주제로 산수유축제를 개최하여 외부인들과 함께 어울려 봄을 맞이하는 축제를 실시하는데, 올해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축제가 진행된다.

4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4회 산수유축제 열려

▲ 노랗게 핀 산수유 꽃과 빨간 열매
산수유마을은 노란 꽃이 활짝 피는 아름다운 마을을 배경으로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산수유축제는 기다리는 체험객들이 많을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축제기간동안 마을일대와 산수유 축제장에서는 행사를 축하하고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마련한다. 조각전시회, 수석 공예품 전시회 및 가훈써주기 등과 함께 체험객들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추읍산 등반을 비롯하여 씀바귀, 달래캐기, 떡치기 및 만들기, 전통악기 두드리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마을의 특산물인 “물맑은 양평쌀”과 "개군한우" 를 시식 판매하는 장터,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매년 2만여명 이상 방문...산수유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실시

무엇보다도 산수유축제가 방문객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산수유를 주제로 열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이다.

산수유 까기 및 대회, 산수유 사진전을 비롯하여 산수유주, 산수유시루떡 등 특이한 산수유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  

※ 문의 : 산수유마을 홈페이지(http://sansu.invil.org/) 및 (031-77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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