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공무원] 전북지방직 잘 찍으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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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공무원] 전북지방직 잘 찍으면 합격?

제주도여행in 2006. 4.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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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너무 어려워도 변별력 없다”
국사가 발목 잡아 “과락만 면해다오”
지난 23일 치러진 전북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 직후 수험생들은 “올해도 고시수준을 유지했다”며 “시험 난이도가 너무 높아도 변별력을 상실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한 수험생은 “‘누가 공부를 열심히 했냐보다 누가 더 잘 찍었느냐’로 합격의 성패가 좌우된다”면서 시험 문제가 어려웠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수험생들의 효자과목인 국사의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국사과목에서 과락을 면하기 바란다”는 얘기가 수험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을 정도로 “국사가 어려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국어의 경우 기존의 지방직 스타일과 달리 수능식 경향으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한 수험생은 “그동안 출제된 스타일에 맞추어 공부를 했는데 어이없게 수능식으로 출제돼 허탈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정학의 경우 “어려웠다”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는 두 가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행정법은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영어의 경우 문법 문제는 많이 않았지만 문제의 지문이 길고 어휘문제가 많았다는 평가 속에 여전히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문제가 어려워 변별력이 없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되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5.15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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