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제주도의 봄기운이 금새 찾아오는 듯 합니다. 저번주까지 기온이 많이 차가운 상황이었는데 이번주에 들어서면서 제주도는 따뜻한 봄 기온이 되었습니다. 4월달이 되면 평균 낯기온이 많이 오르게 되고 바람조차도 따사롭게 느껴지는 온화한 봄날이 시작됩니다. 그러다가 시나브로 여름기온으로 후딱 바뀌게 될 거에요. 요즘엔 봄,가을이 아주 짧게 지나가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젠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따뜻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제주도 입니다.바깥기온이 따뜻해지면 바다수온도 따뜻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봄철 산란시즌에 무늬오징어들이 연안의 해조류에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대대적으로 말이죠. 제주도에서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다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릴 것 없이 시즌마다 산란을 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