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직진출 길 넓어졌다”

시험 뉴스|공고/【시험·채용뉴스】

“장애인 공직진출 길 넓어졌다”

제주도여행in 2007. 12. 13. 19:13
반응형

시각장애인 공무원대비반 운영 시작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공무원대비반의 운영에 들어갔다.

공무원대비반은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대부분 시력이 0.02 이하인 장애 1급자들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들은 개별적으로 몇 달치 용돈을 모아 가까스로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눈이 아프도록 일반인들의 교재를 들여다봐야만 했으며, 집안 형편상 이마저도 어려운 장애인 수험생들이 많았다.”라며 “이들 수험생들에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공무원대비반의 시각장애인들은 주로 국회 속기사나, 사회복지사, 법원사무직, 교육행정직 등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최근 노량진의 모 학원이 제공한 무료 교재를 바탕으로 점자 교재 제작을 마쳤으며, 강의 동영상도 시각장애인들이 화면크기나 다시보기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도록 하는 작업까지 거의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내년부터 시각장애인 응시자에게 점자 및 확대 문제지 등 각종 편의를 제공키로 한 바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길은 내년에 더욱 넓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전남대와 협약 맺어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광주지사(지사장: 이대원)는 전남대학교(총장: 강정채)와 4일 관학 상호 협약을 맺었다. ‘공무원시험준비반 운영’ 등 장애학생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한 관계자는 “청년 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대학들은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은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었다.”라며 “여기에 장애학생들도 취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여 졸업 후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참고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광주지사에 따르면 현재 2년제이상 광주·전남지역 장애학생수는 파악된 인원만 300여명 수준으로, 미파악인원을 감안하면 약 1,000여명의 장애학생이 대학에 재학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무원/공인중개사/취업/학원/동영상/국가자격서 교재 판매]
[인터넷서점/다음카페 배너클릭 하세요
]

[에누리북닷컴 : http://www.enuribook.com]
 
<<<구매시 사은품 증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