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직 7급, 예상보다 빠르게 선발

-일반 및 장애 포함 25명 선발-

통계청은 지난 7일 7급 국가직 국가공무원 25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시험일정이 8월 21일 마무리 된 시점에서 불과 4개여월 만에 내년도 일정을 공고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통계직 7급 일반 23명, 장애 2명 등 총 25명을 선발한다.

응시연령은 20세 이상 35세 이하로, 학력이나 경력은 제한이 없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 과목별 20문제로, 시험과목은 국어(한문포함), 영어, 한국사, 헌법, 경제학, 통계학, 경제학 등 7과목이다. 경제학의 출제범위에는 국제경제학이 포함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시험의 일정은 2008년 1월 7일~11일 원서접수, 2008년 2월 3일 필기시험, 2008년 2월 28일 면접, 2008년 3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이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시험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직제개편안(통계청의 경우 29명 증원)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채용 외에 앞으로 결원이 10명 이상 발생할 경우, 내년 하반기에도 시험을 치를 계획에 있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7월 필기를 치렀던 07년도 통계청 7급 시험은 20명 모집에 1,145명이 출원 57.3대1(일반 60.1대 1, 장애 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합격선은 일반직 80.71점, 장애직 69.43점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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