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채용규모 발표 수험가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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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채용규모 발표 수험가 ‘파란불’

제주도여행in 2008. 12.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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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채용규모 발표 수험가 ‘파란불’


부산·제주·대전 내년 채용 올해보다 많아

 

싸늘하던 공무원 수험가에 연이은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달 18일 행정안전부가 2009년도 국가직 공무원 채용규모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지방직 공무원 채용규모를 발표했다.

 

채용규모가 매우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3천200명에 달하는

기대이상의 국가직 공무원 채용인원이 예정된 것. 뒤이어 발표된 지방직

공무원 채용규모 역시 기대 이상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오는 2009년도 전국 16개 시·도의 지방직 공무원

채용규모는 총 4천242명으로 올해 9천308명의 46% 수준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 채용규모인 6천400여 명의 3분의 2 수준이며,

IMF 외환위기 당시 1천∼2천4백여 명 수준의 채용인원 보다는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방공무원 정년연장, 조직개편 등 여러 요인으로 일부 지자체는 채용규모를

떠나 신규채용 실시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등 전체 1천5백명 수준으로 예상했던

규모에 비한다면 상당히 늘어난 것.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던 대규모 채용을 멈추고 내년에는 903명

선발해 지난 2006년 수준으로 돌아왔다.(표 참조)

당초 채용인원을 100명 선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던 부산시도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236명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부산시가 채용한 225명보다도 11명 늘어난 것.

이밖에도 대전시는 올해보다 6명 늘어난 105명을 선발한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채용인원 43명보다 약 1.8배(37명) 많은 8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 같은 지방직 공무원의 채용규모 결정은 행안부가 일자리가 줄고

청년실업이 늘어나는 국가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채용규모를 4천200여 명으로

유지토록 자치단체와 협의한 것.

행안부 관계자는 “민간부문의 신규채용이 위축돼 청년 구직자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부문의 고용창출에 모범적이며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공채시험은 정책효과가 빨리 나타나도록 상반기 중에 대다수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2009년 채용규모(예정)와 지방공무원 채용인원>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예정)

합계

8,510

7,638

9,308

4,242(-5,066)

서울

943

1,673

1,789

903(-886)

부산

342

206

225

236(+11)

대구

335

298

214

100(-114)

인천

220

732

546

383(-163)

광주

175

128

262

119(-143)

대전

121

128

99

105(+6)

울산

153

134

93

66(-27)

경기

1,216

1,446

2,040

685(-1,355)

강원

584

317

394

160(-234)

충북

528

334

596

162(-434)

충남

845

303

734

198(-536)

전북

408

288

393

206(-187)

전남

709

357

490

309(-181)

경북

1,044

666

760

214(-546)

경남

646

584

630

316(-314)

제주

241

44

43

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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