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년 행정인턴 1만여 명 채용한다

내년 행정인턴 1만여 명 채용한다

중앙기관 5천200명, 지자체 5천640명

전국 16개 시·도가 2009년 지방공무원 정원의 2%에 해당하는 5천640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2009년도 국비 155억원을 확보해 5천640명의 청년 행정인턴을 채용하도록 하고, 내년 1월초부터 청년인턴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에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가 악화되면서 사회복지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 3천516개 읍면동의 사회복지업무 분야에 우선 배치토록 권장했다. 청년인턴제 근무시간도 전일 근무(1일 8시간) 이외에 4시간·6시간 등의 파트타임 및 3개월·6개월 근무 등 융통성 있게 운용해 가능한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년 1월초부터는 청년 행정인턴이 현장에 배치돼 근무할 수 있도록 이번달 내에 채용 공고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칠 것을 자치단체에 적극 독려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안부는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내년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5천200여명의 행정인턴을 선발토록 했고, 지난 9일에는 지방공기업 정원의 3%인 1천367명을 채용토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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