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합격선 대폭 상승…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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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합격선 대폭 상승…왜?

제주도여행in 2010. 10. 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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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합격선 대폭 상승…왜?

공통과목 쉽게 출제돼, 한국사 과락률 크게 낮아져

올 국가직 7급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합격선은 최고 89.57점(행정전국:일반)에서 최저 55.71점(건축:장애인)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으며, 전체 평균 점수도 전년대비 9.09점 상승한 55.5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업직(일반기계:일반)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30.86점이 상승해 합격선 변동 폭이 가장 컸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직(전국:일반)은 지난해보다 16.86점이 올랐다.

이 같은 합격선 대폭 상승은 예견된 것으로 필기시험이 치러진 직후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국어, 영어, 한국사 등 주요 공통과목이 평이하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합격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난해 어렵게 출제돼 ‘폭탄과목’이었던 한국사가 예년보다 쉽게 출제돼 합격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 과락률은 지난해 12.3%에서 3.5%로, 영어는 34.8%에서 22.5%로, 한국사는 69.5%에서 35.7%로 낮아졌다.

《주요과목 평균점수 상승 및 과락률 하락》

구분

국어

영어

한국사

평균

과락률

평균

과락률

평균

과락률

2010년

67.72

(15.06)

3.5

(-8.8)

51.97

(6.56)

22.5

(-12.3)

46.56

(14.3)

35.7

(-33.8)

2009년

52.7

12.3

45.4

34.8

32.3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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