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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선발규모, 예상대로 인원감소

제주도여행in 2006. 2. 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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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지방직 선발규모, 예상대로 인원감소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6-02-13
등록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조회수 13
11개 공고지역 중 8개 지역 인원감소
경북지방직까지 전국 16개 지방직 시험 중 11개 시험이 공고됐다. 이에 따르면 각 지방직 시험의 선발규모는 예상대로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줄어든 선발규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회복지직 추가채용을 제외한 수치를 분석해보면, 11개 지방직 시험 중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3곳뿐이다.

광주, 전남, 제주 등이 바로 이 증가지역인데, 전남의 경우 약 170명이 증가했으며, 광주와 제주도 100명 미만이긴 하지만 전년대비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선발규모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인천, 대전의 경우 전년대비로 200% 이상, 경기는 지난해 상ㆍ하반기 기준으로 200~5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 수험생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직의 경우도 이 같은 인원 감소의 바람은 예외 없다. 행정직 선발인원의 증가지역은 역시 세 지역으로, 전남이 81명, 광주가 23명, 충남 38명 늘어났을 뿐이다.

반면 인천이 지난해 265명에서 올해에는 75명으로 줄어 유례없는 감소 폭을 보였으며, 대전 역시 지난해 143명의 1/3 수준인 51명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이외 지역에서도 지난해 대비로 대구 22명 경기 200명ㆍ100명, 강원 13명, 경북 117명(04년 상반기 대비), 제주 1명, 전북 43명ㆍ13명 등의 선발인원의 감소가 있었다.

이처럼 지방직 시험의 인원이 감소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일부 예상됐었다. 이와 관련해 선발규모 감소 지역의 지자체에서는 이미 04년도와 지난해 너무 많은 인원을 선발해서 인원의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천의 관계자는 “그 동안 청년실업 해결 지침으로 너무 많은 인원을 선발하면서, 수요인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라며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 같은 선에서 크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선발인원이 줄어들면서, 올해 지방직 시험은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행정직에서는 이 같은 체감온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높아지는 공무원시험의 인기 속에 이제 지방직에서 만큼은 말 그대로 ‘혈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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