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추천 ‘음서제의 부활?

제 목		지역인재추천 ‘음서제의 부활?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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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2일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운영규정 개정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견습직원은 중앙부처에 배정되어 3년간 정규공무원과 동일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근무시간 및 출장 등 복무관리도 일반직공무원에 준하여 적용받는다. 또 견습기간 중에는 매달 6급 1호봉에 해당하는 보수를 지급 받고, 3년 후 정식으로 임용될 때는 견습근무기간이 호봉 승급에 반영된다. 인사위원회의 발표에 몇몇 수험생들은 “음서제의 부활이다”, “다른 수험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합격하는데 너무 불공평하다”, “7급으로 정년퇴직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6급은 너무 후한 것 아니냐”와 같은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수험생들의 반응에 “지역인재추천채용제로 공무원 선발 방식이 조금 다양하고 유연해질 것”이라며 “학교성적상위 5%이내, 토익775점(토플560점), PSAT(공직적격성평가)와 같은 선발조건과 견습기간 동안 실시되는 매년 100시간 이상의 부처 특성 맞춤 교육훈련, 평가와 심사를 생각해 볼 때 임용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올해에도 지역인재추천채용제를 통해 지방대학출신 우수인재 50명을 선발한다. 대략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4월초에 각 대학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 받고 7월중 추천자들을 대상으로 PSAT(공직적격성평가)를, 9월중에는 면접을 실시하고 10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출처:고식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