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공무원] 국가직 9급 시험, 올해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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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공무원] 국가직 9급 시험, 올해도 무사히

제주도여행in 2006. 4. 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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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국가직 9급 시험, 올해도 무사히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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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감독 상 별다른 문제없이 끝나
사상최대의 출원인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감독관도 사상최대 규모로 투입된 올해 국가직 시험은 전국적으로 별 탈 없이 무사히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34개 부처에서 총 1만 6천여명의 감독관이 파견된 이번 시험은 최근의 토익시험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이뤄졌던 사실이 적발됨에 따라 이전보다 관리감독이 한 층 강화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험을 주관한 중앙인사위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실시된 감독관 교육에서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엄격하게 부정행위를 차단하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 방법의 일환으로 시험장에 금속탐지기 설치, 시험 시작 이후 외부인 고사장 출입 통제 등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모든 시험감독은 부정행위 방지가 최우선이다.”라고 전제한 뒤 “예년과 동일하게 핸드폰 소지에 대해 엄중한 검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귀마개와 복잡한 기능의 시계 등 도청이나 정보전달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사를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역시 이번 시험의 관리ㆍ감독에 대해 대부분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답안지에 수험생들의 인적사항이 미리 기재된 상태로 배부돼 수험생들이 좀 더 안정된 상태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 또한 매 시험마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원망이 불거졌던 감독관 소음 발생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예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시작 전 문제풀기, 종료 후 답안지 마킹에 대한 불만도 이전에 비해 그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직 시험에 응시했던 한 수험생은 이번 시험관리에 대해 “예전에 비해 훨씬 세심해진 것은 사실이다.”라며 “특히 감독관들이 최대한 원칙에 의거해서 시험감독을 하려는 노력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사장에 따라 몸수색 등의 기준이 조금씩 달랐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으며 일부 고사장에서는 시험시작 전 문제풀이 혹은 종료 후 마킹에 있어서 감독관이 일관되지 못한 자세를 보인 경우가 여전히 존재해 이에 대한 시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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