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공무원] 대구 7급행정 166.5대1로 잠정집계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구3ㆍ4회지방직 시험의 잠정적인 출원현황이 공개됐다.
8일 대구시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79명 모집에 6,376명이 출원해 80.7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7급행정(일반)은 166.5대1(모집 14명, 출원 2,331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시험의 경쟁률인 132.3대1(15명, 1,984명)에 비해 대폭 높아진 수치이다.

이 외 직렬별 경쟁률은 9급전산 45대1, 사서 28대1, 보건(일반) 158대1, 의료기술?임상병리 20대1, 수도토목 201대1, 건축 79대1, 화공 33대1, 식품위생 129대1, 일반환경 78대1, 도시계획 90대1, 지적 15대1, 측지 31대1, 통신기술 35대1 등이다.

대구시청의 관계자는 “이는 우편 접수분이 미포함된 집계결과이다.”라고 전제한 뒤 “3일이 지나야 확실한 출원현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해 시험은 직렬별로 9급전산 127.5대1, 보건(일반) 102.8대1, 수도토목 6.5대1, 건축 44.3대1, 도시계획 45.8대1, 지적 15.5대1, 통신기술 49.4대1 등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3회(7급행정 포함)시험은 7월9일 필기, 8월3일 면접, 8월9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4회는 10월22일 필기, 11월14일 면접, 11월17일 최종합격자발표순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