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공무원] 국회사무처 8급 1000대1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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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공무원] 국회사무처 8급 1000대1 넘겼다

제주도여행in 2006. 5.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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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1011대1, 장애직 366대1
국회사무처 8급의 경쟁률이 1000대1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수험가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올해 국회8급 시험은 20명 모집에 총 19,582명이 접수, 97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7명을 모집했던 지난해의 출원인원과 경쟁률(13,982명이 출원, 518대1)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일반모집의 경우 19명 모집에 19,216명이 출원 10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명을 모집하는 장애직은 366명이 출원, 3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직의 경우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6명 줄었음에도 출원인원은 5,533명이 증가하면서 지난해(547대1)의 경쟁률을 크게 웃돌았으며, 장애직 역시 1명 줄어든 선발인원에 출원인원은 67명이 증가하면서 지난해(150대1)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사무처 시험의 자체 경쟁률이 1000대1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체 공무원시험에서도 1000대1을 넘어선 것은 지난 04년 선관위 시험의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102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국회사무처의 높은 경쟁률은 접수 전부터 일부 예상돼 왔다. 안정적인 근무여건과 국회라는 상징성으로, 국회직시험은 이미 수험생들에게 최고의 인기시험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높아지는 공무원시험의 인기 속에 선발인원까지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경쟁률은 어느 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던 바 있다.

접수 당시에 만났던 한 수험생은 “7급을 준비하고 있는데, 7급 시험보다는 국회8급 시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근무여건이 깔끔하다는 점과 승진 등 대우 면에서도 타 기관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 점이 국회직의 매력이다.”라고 언급했다.

국회사무처 시험과 관련해 노량진의 H고시학원 관계자는 “최근에 수험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기관 1위로 국회를 꼽는 등 국회직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회에 대한 인식이 수험생들에게 좋고, 7.9급 수험생 모두 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국회직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번시험의 원서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인터넷으로, 5월 3일부터 4일까지는 방문으로 각각 접수됐었다. 총 출원인원 중 인터넷으로는 19,054명(97.3%)이 접수했으며, 방문으로는 528명(2.7%)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시험은 향후 6월 11일 필기, 6월 29일 면접, 7월 1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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