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부산 소방직시험 총 95명 선발

부산 소방직 시험이 12일 공고됐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일반소방, 구조, 구급, 항공 등의 직렬에 걸쳐 총 95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의 선발인원보다 41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소방분야의 경우는 공개경쟁으로 채용되며, 구조, 구급, 항공 등은 제한경쟁을 통해 선발된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소방(남) 63명, 소방(여) 6명, 구조(남) 10명, 구급(남) 12명, 구급(여) 3명, 항공(남) 1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공개경쟁의 경우 21세 이상 30세 이하(75.1.1~85.12.31), 제한경쟁은 20세 이상 30세 이하(항공의 경우 23세 이상 45세 이하)인 자, 공고일 이전부터 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소지 또는 본적지가 부산광역시(구조, 구급의 경우 부산, 울산, 경남으로 적용, 항공분야는 거주지제한 없음)에 등재되어 있는 자, 1종 보통운전면허 또는 대형면허 소지자 등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구조, 구급, 항공 분야의 경우 각 직렬별로 경력 또는 해당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은 5월 29일~6월 2일 원서접수, 6월 25일 필기, 7월 5일 실기, 7월 12일 신체검사, 8월 9일 면접, 8월 18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소방분야의 시험과목은 국어, 국사, 영어, 소방학개론 또는 행정학 등 4개 과목이다.

원서접수는 부산소방본부 대강당에서 방문 또는 우편접수 된다. 전국지방선거일(5월 31일)은 교부 및 접수를 받지 않으니, 수험생들은 이를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방행정과 (051)760-3012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지난해 부산 소방직 시험은 136명 모집에 3,083명이 출원, 2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이 중 남자만 모집했던 일반소방의 경우는 95명 모집에 2,413명의 출원으로, 2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