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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상반기가 마무리되면서 수험가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바로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얼마 전 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잡코리아(ww.jobkorea.co.kr)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재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32.4%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생들에게 공무원이 가장 인기있는 직종으로 꼽힌 것이다(본지 131호 참조).
학교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이 그야말로 절호의 찬스인 만큼, 각 학원에서는 대학생들을 공략하기 위한 각종 여름방학 특강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수험가와 대학생들의 여름 맞이를 살펴보기로 한다.
대학생에서 수험생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학에 재학중인 수험생들은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수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K대에 재학 중인 김군은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라며 “하지만 지난 1학기 내내 학교에서 주어지는 과제와 시험에 쫓겨서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군은 “이번 여름방학은 완벽한 수험생으로 돌아와 그동안 타 수험생들에게 뒤쳐졌던 부분을 만회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여름방학을 맞아 바쁜 수험가
여름방학 특강 취재를 위해 찾은 수험가는 요즘 매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노량진 E학원의 상담실을 찾았더니 상담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강에 관련된 공문을 만들어 각 대학교의 취업상담실로 보내는 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방학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라며 “학원입장에서는 가장 성수기인 만큼, 힘들어도 참아야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학원 뿐 아니라 수험가 전체가 분주한 모습이다. 거리에 붙어있는 벽보에서, 그리고 노량진 수험가의 서점에서도 수험가의 여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수험가의 한 서점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미리 수험서를 구입하면서, 6월 들어 주문량이 부쩍 늘었다.”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일년 중 수험서가 제일 잘 팔리는 시기일 정도로 수험가에서 대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이번 여름방학의 수험열기 역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나에게 맞춰진 강의
학원들의 각종 여름방학 특강은 누구보다 학교를 다니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야 했던 대학재학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들은 6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 이어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을 누구보다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은 각 학원들에서 여름방학 특강 이전에 개최하는 설명회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에게 더 적합한 강의와 교수진들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E학원 상담실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강의 선택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각 학원에서도 이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위 학원 관계자는 “이번에도 우리 학원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설명회 참석인원은 700~8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공사 및 언론사의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지만 공무원 설명회의 참석인원에는 미치지 못한다.”라고 말해 공무원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했다.
이벤트와 함께해요
각 학원들은 대학생들을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 특강 못지않게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험생들은 이를 잘 살펴보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량진의 N학원은 무료 수강증, 50% 할인권, 교재 1권 등을 설명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하기로 했다. 또 H고시학원은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100명 한정으로 지정 좌석제를 실시하고, 싸이월드 일촌 맺기와 미니미 이름공모로 요즘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도토리를 지급하는 등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위에서 언급한 E학원은 대학생들이 취업상담실에서 받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서 오면 수강료를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H경찰학원은 설명회와 여름방학 특강에 앞서 몇 차례 무료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2006년 상반기 시험이 이제 막을 내리고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대학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하반기 시험의 합격을 노리고 있다. 하반기에 예정된 규모가 큰 시험에는 서울 지방직과 울산 지방직(행정 9급 포함), 국가직 7급, 선관위 시험(미정) 등이 있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이 실력향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며 “잘 짜여진 학원들의 특강에 수험생 각자의 의지를 더해 보람된 두 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얼마 전 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잡코리아(ww.jobkorea.co.kr)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재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32.4%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생들에게 공무원이 가장 인기있는 직종으로 꼽힌 것이다(본지 131호 참조).
학교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이 그야말로 절호의 찬스인 만큼, 각 학원에서는 대학생들을 공략하기 위한 각종 여름방학 특강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수험가와 대학생들의 여름 맞이를 살펴보기로 한다.
대학생에서 수험생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학에 재학중인 수험생들은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수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K대에 재학 중인 김군은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라며 “하지만 지난 1학기 내내 학교에서 주어지는 과제와 시험에 쫓겨서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군은 “이번 여름방학은 완벽한 수험생으로 돌아와 그동안 타 수험생들에게 뒤쳐졌던 부분을 만회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여름방학을 맞아 바쁜 수험가
여름방학 특강 취재를 위해 찾은 수험가는 요즘 매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노량진 E학원의 상담실을 찾았더니 상담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강에 관련된 공문을 만들어 각 대학교의 취업상담실로 보내는 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방학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라며 “학원입장에서는 가장 성수기인 만큼, 힘들어도 참아야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학원 뿐 아니라 수험가 전체가 분주한 모습이다. 거리에 붙어있는 벽보에서, 그리고 노량진 수험가의 서점에서도 수험가의 여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수험가의 한 서점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미리 수험서를 구입하면서, 6월 들어 주문량이 부쩍 늘었다.”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일년 중 수험서가 제일 잘 팔리는 시기일 정도로 수험가에서 대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이번 여름방학의 수험열기 역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나에게 맞춰진 강의
학원들의 각종 여름방학 특강은 누구보다 학교를 다니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야 했던 대학재학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들은 6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 이어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을 누구보다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은 각 학원들에서 여름방학 특강 이전에 개최하는 설명회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에게 더 적합한 강의와 교수진들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E학원 상담실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강의 선택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각 학원에서도 이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위 학원 관계자는 “이번에도 우리 학원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설명회 참석인원은 700~8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공사 및 언론사의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지만 공무원 설명회의 참석인원에는 미치지 못한다.”라고 말해 공무원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했다.
이벤트와 함께해요
각 학원들은 대학생들을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 특강 못지않게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험생들은 이를 잘 살펴보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량진의 N학원은 무료 수강증, 50% 할인권, 교재 1권 등을 설명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하기로 했다. 또 H고시학원은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100명 한정으로 지정 좌석제를 실시하고, 싸이월드 일촌 맺기와 미니미 이름공모로 요즘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도토리를 지급하는 등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위에서 언급한 E학원은 대학생들이 취업상담실에서 받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서 오면 수강료를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H경찰학원은 설명회와 여름방학 특강에 앞서 몇 차례 무료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2006년 상반기 시험이 이제 막을 내리고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대학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하반기 시험의 합격을 노리고 있다. 하반기에 예정된 규모가 큰 시험에는 서울 지방직과 울산 지방직(행정 9급 포함), 국가직 7급, 선관위 시험(미정) 등이 있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이 실력향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며 “잘 짜여진 학원들의 특강에 수험생 각자의 의지를 더해 보람된 두 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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