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과감히 도전하는 인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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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과감히 도전하는 인재 원해"

제주도여행in 2006. 6. 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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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과감히 도전하는 인재 원해"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젊음의 특권인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해 달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사진)이 대학생들에게 LG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강조했다.

구 회장은 22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 참석, "날로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LG 글로벌 챌린저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해 지금까지 1400여명의 젊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면서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생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이를 실천해 나갈 때 우리의 목표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및 올해 LG 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지도교수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LG 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은 전국 105개 대학에서 742팀 총 30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인재들이다. 이들은 7∼8월 여름방학 중 약 2주일에 걸쳐 각팀별 자율적인 탐방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가진 각국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LG는 항공료·숙박비를 비롯해 소정의 연구활동비 등 탐방기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탐방후 제출한 챌린저 보고서를 심사해 대상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5개팀에는 각 300만원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또 LG는 탐방활동이 우수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6개팀에 대해서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 자격을 주고 졸업후 채용할 예정이다.
[06.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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