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시험일정 연기됐어요!

국회8급, 면접 ‘당초 29일에서 30일’
필기 25명 합격, 최종합격자 7.4발표

행정일반 19명, 장애 1명 등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인 국회 8급 공채시험 필기합격자가 22일 발표됐다. 행정일반 24명과 장애 1명 등 총 25명이다.

면접은 당초 이달 29일에서 30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으며 국회의사당에서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면접은 09:40분부터, 오후 면접은 13:40분부터 시작된다.

최종합격자 또한 당초 7.1일에서 3일 늦어진 7.4일 발표한다.

재작년부터 국회 8급 면접시험에서 탈락자가 발생, 선발예정인원 보다 5명이 초과한 금년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2004년에는 4명, 전년에는 11명이 최종합격 하지 못했다.

지난해 면접은 5명의 면접위원 앞에서 집단면접과 개인별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집단면접의 경우 여러 응시자가 한 조가 되어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응시자 개인의 생각을 발표하고 상황에 따라 다른 이의 의견에 반박하는 형식으로 20분간 진행됐다.

개인별 면접은 1인당 7~10분정도의 시간이 주어졌으며 국회업무와 관련된 질문에서부터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이 주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험 직후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아 필기시험 합격선 하락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필기시험 합격선은 최종합격자 공고 시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성적은 7.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국회8급 공채 합격선은 △국회사무처 83점(장애 80.4점) △예산정책처 81.4점(장애 67.8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