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험일 “지방직도 토요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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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험일 “지방직도 토요일이 대세”

제주도여행in 2007. 3. 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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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중 8개 지자체 토요일 실시,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듯

전통적으로 일요일에 치러지던 공무원 시험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공고가 나오지 않은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14개 지자체 중 총 8개의 지자체가 토요일에 시험을 치를 것이라 공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가직9급 역시 토요일에 치러지면서, 이제 공무원시험의 대세는 확실히 토요일 시험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토요일에 시험이 치러지는 지방직 시험은 ▲광주 5월 12일 ▲부산 5월 12일 ▲경기 4월 28일 ▲강원 4월 28일 ▲충남 5월 12일 ▲전북 5월 26일, 9월 8일 ▲전남(제1회) 6월 23일 ▲경남 5월 12일, 7월 14일, 9월 8일 등이 있다.

토요일에 시험이 치러지지 않는 지자체는 공고가 나온 14개 지자체 중 인천, 대전, 대구, 충북, 경북, 제주로 6개 지역이다. 지난해까지와는 판도가 완전히 바뀐 모습이다.

지난해만 해도 16개 지자체 중 경기, 광주, 전북(상반기 7급, 하반기), 강원, 충남 등에서 일부시험만 토요일에 시험을 치렀었으며, 05년까지는 토요일 시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종교 단체들의 민원과 주5일제가 원동력이 됐다. 한복협(한국복음주의협의회)을 비롯한 일부 종교단체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공무원시험의 일요일 실시를 반대해왔으며, 이의 건의문을 행자부에 직접 제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각급 학교의 격주 토요일휴무와 관공서의 주5일 근무 등으로 토요일 시험장 섭외도 일요일 못지않게 용이해진 것도 지방직의 토요일 실시 바람에 기폭제가 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가직9급 시험이 기존의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된 것과 지난해말 박명재 행자부 장관이 “일요일 시험보다는 토요일 시험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의 이유들로 토요일 시험이 자연스럽게 공무원시험의 주류가 되고 있다.

ㅈ도청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물론, 고사장으로 쓰이는 학교의 관계자들도 일요일 휴무를 위해 토요일 시험실시를 더 선호하고 있다.”라며 “토요일의 시험장확보가 어렵지도 않은 상황에서, 굳이 공무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일요일 시험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일요일 시험을 치르는 ㅇ지자체의 한 관계자도 “시험관리 업무의 비효율성 제고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올해의 경우 일요일에 시험을 치르지만, 토요일 시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혀 조만간 토요일 시험을 도입할 뜻을 밝혔다.

시험의 대세는 일단 토요일로 넘어온 느낌이다. 이제 각 시험의 응시율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응시율이 만약 일요일 시험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면, 토요일 시험은 내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고시가이드]]
출처 :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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