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피할 수 없다면 자신감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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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피할 수 없다면 자신감으로 극복”

제주도여행in 2009. 8. 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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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피할 수 없다면 자신감으로 극복”
수험가, 시험 발표 후 슬럼프 호소하는 수험생들 급증해
내년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학습량 설정한 계획표 짜야

30도 가까이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슬럼프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이모씨는 “국가직과 지방직 및 서울시 필기시험이 끝나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특히 날씨가 연일 더워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는 이모씨 뿐만 아니라 9급 일반행정직 수험생 대부분은 4월 11일 국가직을 치르고 한 달 쯤 뒤인 5월 23일 지방직 시험에 응시한 뒤 7월 19일 서울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일정이 마무리되는 요즘 심한 피로감과 허탈감이 밀려올 수 있다.

그러나 수험전문가들은 슬럼프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그 시간만큼 공부 감을 다시 잡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 시험에도 실패할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어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야 하는 등 슬럼프를 지혜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 국가직 9급이 올해와 비슷하게 치러지게 되면 약 7~8개월이 남은 상황으로 기본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수험전문가 A씨는 “최소 시험 한 달 전은 기본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시험을 얼마 앞두고 슬럼프에 또 다시 빠지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지금이야말로 부족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위 수험전문가는 “시험일정은 매년 비슷하게 진행되므로 지금부터 내년 시험 일정을 염두에 두고 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계획표를 세울 때는 주 단위, 일 단위 등 구체적인 학습량을 설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합격자 최모씨는 “너무 무리하게 학습량을 설정하다 보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정 학습량을 설정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본인의 실패 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수험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본인의 기본기가 부족한지, 문제풀이가 덜 됐는지, 시험시간이 부족한지 등 시험에 불합격한 요인을 분석해 해결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덧붙여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합격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험생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험전문가 B씨는 “올해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에 불합격해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집중력도 저하되고 공부에 흥미를 잃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내년 시험일정에 맞춰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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