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2차 필기시험 10월 예정

210명 선발로 1차 시험과 비슷한 규모

제2차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인원이 약 2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을 주관하는 해양경찰청은 “현재 정확한 채용인원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약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정확한 채용 공고는 9월 중순에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은 10월 말, 채용분야는 공채, 해기사, 전경, 잠수 및 정보통신 채용도 예정돼 있다. 참고로 지난 1차 시험에서 각 분야별 선발인원은 공채 41명, 해기사 30명, 전경 40명, 잠수 30명을 각각 채용한 바 있다. 이같은 2차 채용규모는 지난 2월에 치러진 1차 선발 인원 210명과 비슷한 수준. 해양경찰청은 지난 1차 시험 당시 “2차 선발 규모는 약 50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채용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양경찰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이 예상보다 증가함에 따라 수험생들 역시 시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시험에서 210명을 채용한데 이어 2차 시험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 될 것이라는 소식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하며 “하루빨리 확정된 채용 공고가 뜨길 바란다”는 초조한 마음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