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어를 잡아라”

“국어·영어를 잡아라”

매년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국어와 영어. 언어과목이라는 특성상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시험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에 비해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 때문에 수험생들이 쉽게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만회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포기는 금물. 매일 꾸준히 공부한다면 어느 순간 자신의 점수가 오르는 것을 느낀다는 강사들과 합격자의 경험담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국어의 경우 한자어나 고유어, 관용어와 같은 어휘부분을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외우면 도움이 된다. 영어는 공무원 시험 과락자의 대부분이 바로 영어 과목 과락자인 것이 이를 보여준다. 영어 역시 매일 일정시간씩 투자해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단어를 외울 땐 오랜 시간동안 보며 외우려하지 말고, 여러번 자주 봐야 암기효과가 높다. 한 영어강사는 단어를 외우는 방법으로 “그 단어의 주변적 의미들을 단어와 짝을 이뤄서 외울 것”을 조언했다. 그는 “형용사-명사, 동사-목적어와 같이 서로 짝이 되는 단어를 연결해서 보면 암기효율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