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국회 입법고시 2차, 25명 합격

지난해 면접, 사회 현안 문제 주어져
면접 25일 실시
17일 제22회 입법고등고시 2차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결과 총 20명 선발예정에 25명이 합격해 3차 면접에서 불합격자가 나오게 됐다.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 7명, 법제직 5명, 재경직 8명이지만 이번 2차시험에서는 일반행정 9명, 법제직 5명, 재경직 10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은 450점 만점에 일반행정 255.98점(평균:56.88), 법제 269.65점(평균:59.92), 재경 263.32점(평균:58.51)이며 지난해와 비교할 때 일반행정과 재경은 하락했고, 법제는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행정은 평균 60.96점, 법제는 54.33점, 사무처와 예산처로 분리 선발한 재경은 59.55점과 59.92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5일 이번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면접은 오전 일반행정, 오후 법제·재경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오전 일반행정 응시자는 09:30분까지 국회의사당 본관 737호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한 법제·재경 응시자는 당일 13:30분까지 역시 상기 장소에 입실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7일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입법고시 면접시험 면접관은 5명으로, 모두 내부인사로 구성되었으며 면접시간은 집단면접 30여분, 개별면접 10여분 정도 소요된 바 있다. 면접내용으로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 배경과 구체적 해결방안’이 집단면접의 주제로 주어졌고, ‘비정규직 문제’, ‘성장과 분배의 우선과제’ 등 사회 현안 문제들이 주어진 바 있다.

참고로, 이번 2차 시험에 대한 성적조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의 성적조회란에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