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능력 평가 확대, 수험생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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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능력 평가 확대, 수험생은 울상

제주도여행in 2009. 9. 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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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능력 평가 확대, 수험생은 울상


 

교원임용 시험제도가 오는 2011년 시험부터 다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필기 시험 비중이 높은 교원 임용시험을 3차 시험의 비중을 높여 수업능력 평가 중심으로 바꿔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3차 시험 시간 10분, 시험배점이 초등 20점, 중등 40점에서 각각 시험 시간 20~30분, 시험배점 30점, 50점으로 확대되는 것.

이같은 실연시간 확대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1·2·3차로 나눠 진행되는 현행 교원 임용시험은 1, 2차 필기 시험 비중이 3차 심층면접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다”며 “3차 시험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업 실연 점수가 나쁘면 교원 임용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개선안은 ▲수업실연시간 확대 ▲인성, 봉사활동 실적, 계약제교원 경력, 학부성적 등을 반영한 평가지표 개발 및 적용 ▲1차 시험은 최종 합격점수 산정에 합산하지 않고, 배수내 합격사정 점수로만 활용 ▲초등 2차시험 논술형 평가 과목 축소 검토.

이같은 교원임용 시험 제도 개선안이 발표되자 수험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2008년까지 1, 2차로 진행되던 시험이 2009년도 시험부터 1, 2, 3차로 나눠 실시됐기 때문.

교원임용 관련 수험 카페에는 “3차 시험 제도가 도입된지 겨우 2년이 지났는데 새로운 시험제도 실시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불만섞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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