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결과 지난해보다 고령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시상한연령제한 폐지에 따른 효과로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국가직 7급의 연령별 합격자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노장 수험생, 필기 합격자 비율 ‘증가’
7급-36세 이상 17.8%, 전년대비 5.9% 상승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36세 이상 고령자의 합격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연령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세 20명(3.5%) △24~27세 135명(23.6%) △28~31세 204명(35.6%) △32~35세 112명(19.5%) △36~40세 82명(14.3%) △41세 이상 20명(3.5%)으로 28~31세가 34.7%로 가장 많았고, 24~27세가 32.9%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36세 이상 노장 수험생의 합격률은 17.8%로 지난해대비 5.9%가 상승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53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24세~27세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2.9%에서 9.3% 감소한 23.6%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이 폐지에 따른 30대 후반 층의 응시가 가능해지면서 합격자 비율이 20대 중·후반에서 30대 후반으로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중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연령별 합격자 현황은 △20~23세 15명(2.1%) △24~27세 238명(32.9%) △28~31세 251명(34.7%) △32~35세 133명(18.4%) △36~40세 67명(9.3%) △41세 이상 19명(2.6%)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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