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취업] 파업 KTX여승무원 전원 해고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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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취업] 파업 KTX여승무원 전원 해고통보

제주도여행in 2006. 4.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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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파업 KTX여승무원 전원 해고통보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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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중인 KTX 여승무원 전원에게 정리해고 예고서가 통보됐다.

14일 철도공사와 철도노조 KTX승무지부 등에 따르면 KTX승무사업 위탁업체였던 ㈜한국철도유통 KTX 승무본부장 명의로 파업 승무원 전원에게 우편으로 정리해고 예고서를 보냈다.
등기로 우송된 정리해고 예고서에는 "2006.5.15일까지만 KTX 승무사업을 운영하게 되어 동일자로 사업이 폐지되고, 2005.12.30일 공고로 연장된 귀 승무원과의 고용 계약기간도 2006.5.15일자료 종료하게 된다"며 "우리 회사에서는 귀하를 2006. 5. 15일부로 정리해고하기로 결정하여 통보한다"고 명시했다.

해고 예고서를 받은 KTX승무원 150여명은 이날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뒤 3시부터 철도공사 서울사옥 로비에서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KTX승무지부 박말희 상황실장은 "오늘 교섭을 하기로 해놓고 갑자기 이런 해고예고 통보를 보내는 것은 승무원들과 대화를 거부하고 생존권을 박탈하겠다는 처사"라며 "해고 예고서 철회까지 무기한 농성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 측은 "위탁업체 계약이 5월 15일자로 끝나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승무원들에게도 한 달 전 미리 통보를 하게 된 것"이라며 "노조 측과 협상은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TX승무지부 350여명의 조합원 가운데 60여명이 업무에 복귀하고 현재 290여명이 남아 파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새 위탁업체는 신규채용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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