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AMD의 가격 인하는 소비자를 크게 실망시켰지만, 갑자기 이뤄진 시더밀 코어 셀러론 D 352는 9만원대 초반에 형성된 초기 가격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주의 핵심 이슈를 자세히 정리해 봅니다.
■ AMD의 가격 인하, 허풍으로 끝나나?
지난 3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인텔 펜티엄 D의 가격 공세속에 AMD 애슬론 64, 셈프론은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비를 지닌 CPU’에서 ‘값만 비싸고 실속 없는 CPU’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인텔의 가격 파괴 전략 앞에 더 이상 가격 대비 성능을 무기로 내세울 수 없게 된 AMD는 5월 15일자로 CPU 가격을 내린다는 발표를 해 AMD CPU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소비자들이 기대한 만큼의 가격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상당수의 제품이 사실상 가격 인하를 하지 않았고, 인하한 제품도 1만원 내외의 미미한 가격 조정에 그쳐 기대에 부푼 소비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보급형 CPU로서 인기를 끄는 셈프론 2800+가 13,000원(15%) 내렸을 뿐 대부분의 제품의 가격 변동은 4~8%를 넘지 않습니다. 셈프론 2800+도 가격이 많이 내린 것처럼 보이지만, 4월 말의 가격으로 되돌아 온 것일 뿐 실제적인 가격 인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 AMD CPU 가격 변동표 >
AMD의 CPU 가격 인하가 사실상 ‘허풍’ 수준에 그치면서 당분간 AMD는 시장에서 고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AMD와 경쟁을 이끌고 있는 펜티엄 D 820, 930의 가격은 여전히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을 2배 늘린 시더밀 코어 셀러론 D 352가 9만 원 대 초반에 시장에 선보이며 셈프론 전 제품을 위협하고 있어 획기적인 신제품이 없고, 추가 가격 인하 예정이 없는 AMD 입장에서는 힘든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 셀러론 D, 또 한번의 진화! 셀러론 D 352

< 셀러론 D 352 >
인텔은 중, 고급형 CPU 시장에 인텔은 ‘듀얼 코어 살리기, 싱글 코어 죽이기’ 정책을 펴고에 나서고 있지만, 셀러론 D를 비롯한 보급형 PC용 CPU 시장은 여전히 싱글 코어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성능 및 발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프레스콧 코어 셀러론 D를 대신해 고급형 CPU 시장에서 조금씩 퇴출 절차를 밟고 있는 시더밀 코어를 쓴 새로운 셀러론 D를 내놓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첫 번째 모델인 ‘셀러론 D 352’입니다.

셀러론 D 352 프로세서는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65nm 공정 보급형 CPU로서 이미 고급형 데스크탑 및 노트북 PC용으로 나온 프레슬러 코어 펜티엄 D, 시더밀 코어 펜티엄 4, 요나 코어 인텔 코어 듀오 CPU의 뒤를 이어 나온 제품입니다. 기본 코어는 펜티엄 4용 시더밀 코어의 기능을 줄인 ‘시더밀-V’로서, 지금까지 나온 셀러론 D는 프레스콧 코어 펜티엄 4의 일부 기능을 빼거나 줄인 ‘프레스콧-V’의 후속 모델입니다.
시더밀-V 코어 셀러론 D는 시스템 버스 속도가 533MHz로서 종전 셀러론 D와 같지만,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을 두 배 늘린 512KB로 늘려 한 번에 여러 프로그램을 수행 할 때 속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줄였습니다. 512KB 2차 캐시 메모리는 노스우드 코어 펜티엄 4와 같은 수준으로서 셀러론 D가 성능 및 제원 모두 한 두 세대 전의 펜티엄 4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캐시 메모리 용량이 늘어난 것이 시더밀 코어 셀러론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제조 공정 기술도 90nm에서 65nm로 바꿔 발열량이 줄어든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공정 기술의 변화로 발열이 줄어든 것은 이미 프레슬러 코어 펜티엄 D, 시더밀 코어 펜티엄 4가 증명한 바 있습니다. 발열이 줄어든 만큼 팬 소음도 작아져 부담 없는 저소음 PC를 바라는 소비자들은 조용하고 성능 좋은 PC를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력 관리 기술이 없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은 종전의 셀러론 D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전원공급장치 출력이 넉넉하지 않으면 PC가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격 300W 이상의 ATX 1.3 또는 ATX 2.0 규격 전원공급장치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셀러론 D 352는 제조 공정이 바뀌고 2차 캐시 메모리 용량만 커졌을 뿐 작동 속도, 규격은 프레스콧 코어로 만든 셀러론 D 351과 같습니다. 작동 속도는 3.2GHz로서 펜티엄 4 못지 않고 LGA 775 방식 소켓 메인보드에 꽂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이 새로워진 시더밀 코어를 쓰기 때문에 프레스콧 코어 셀러론 D를 쓰던 모든 메인보드에 셀러론 D 352를 꽂아 쓸 수는 없습니다. 시더밀 코어 펜티엄 4를 꽂도록 설계한 메인보드가 아니면 작동하지 않으며, 인텔 945 이상 메인보드를 권장합니다. 그 이전의 인텔 칩셋 메인보드 또는 VIA, SiS, ATI, 엔비디아 칩셋 메인보드는 반드시 메인보드 제조사, 유통사에 호환성을 문의한 뒤 이 CPU를 구매해야 합니다.
▲ CPU 판매순위 (아이클럽 자체순위)
1위: 펜티엄 D 930
2위: 펜티엄 D 820
3위: 애슬론 64 3200+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 2, 3위의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AMD가 5월 15일에 단행한 가격 인하는 셈프론 고속 모델의 가격 변동에 그쳤을 뿐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셈프론 2800+, 애슬론 64는 거의 값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AMD의 가격 인하 소식이 거품으로 밝혀지면서 AMD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았던 ‘AMD의 반격’은 일어나지 않았고 이미 ‘언터처블’로 군림한 펜티엄 D 930과 펜티엄 D 820 중심의 시장은 조금도 꿈쩍하지 않고 있습니다.
CPU 판매 인기 순위의 변화는 없지만, 상위 모델의 판매량은 조금 눈 여겨 볼 부분이 있습니다. 프레슬러 코어 펜티엄 D 930이 지난주보다 1~2만원 가격이 떨어지는 동안 펜티엄 D 820은 5천원~1만원 값이 올랐고 펜티엄 D 820 수요 가운데 일부가 펜티엄 D 930으로 옮겨 1, 2위의 판매량 차이가 더욱 커졌습니다. 다음 주에도 이런 현상은 비슷하게 일어나리라 봅니다.
이번 주에 눈에 띄는 제품은 단연 시더밀-V 코어를 쓴 셀러론 D 352입니다. 지난 5월 18일 오후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셀러론 D 352는, 최초의 시더밀 코어 보급형 CPU로서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을 종전 프레스콧 코어 모델의 두 배인 512KB로 늘렸습니다. 출시 가격은 9만3천 원 선으로서 일부 소비자들은 아직 가격이 높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제조 공정이 바뀐 만큼 발열은 줄고, 오버클러킹 가능성은 늘었기 때문에 보급형 시장의 다크호스로서 종전 보급형 CPU의 최강자인 AMD 셈프론 2800+를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 즐거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아이클럽( http://www.iclub.co.kr ) >
■ AMD의 가격 인하, 허풍으로 끝나나?
지난 3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인텔 펜티엄 D의 가격 공세속에 AMD 애슬론 64, 셈프론은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비를 지닌 CPU’에서 ‘값만 비싸고 실속 없는 CPU’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인텔의 가격 파괴 전략 앞에 더 이상 가격 대비 성능을 무기로 내세울 수 없게 된 AMD는 5월 15일자로 CPU 가격을 내린다는 발표를 해 AMD CPU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소비자들이 기대한 만큼의 가격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상당수의 제품이 사실상 가격 인하를 하지 않았고, 인하한 제품도 1만원 내외의 미미한 가격 조정에 그쳐 기대에 부푼 소비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보급형 CPU로서 인기를 끄는 셈프론 2800+가 13,000원(15%) 내렸을 뿐 대부분의 제품의 가격 변동은 4~8%를 넘지 않습니다. 셈프론 2800+도 가격이 많이 내린 것처럼 보이지만, 4월 말의 가격으로 되돌아 온 것일 뿐 실제적인 가격 인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 AMD CPU 가격 변동표 >
AMD의 CPU 가격 인하가 사실상 ‘허풍’ 수준에 그치면서 당분간 AMD는 시장에서 고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AMD와 경쟁을 이끌고 있는 펜티엄 D 820, 930의 가격은 여전히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을 2배 늘린 시더밀 코어 셀러론 D 352가 9만 원 대 초반에 시장에 선보이며 셈프론 전 제품을 위협하고 있어 획기적인 신제품이 없고, 추가 가격 인하 예정이 없는 AMD 입장에서는 힘든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 셀러론 D, 또 한번의 진화! 셀러론 D 352

< 셀러론 D 352 >
인텔은 중, 고급형 CPU 시장에 인텔은 ‘듀얼 코어 살리기, 싱글 코어 죽이기’ 정책을 펴고에 나서고 있지만, 셀러론 D를 비롯한 보급형 PC용 CPU 시장은 여전히 싱글 코어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성능 및 발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프레스콧 코어 셀러론 D를 대신해 고급형 CPU 시장에서 조금씩 퇴출 절차를 밟고 있는 시더밀 코어를 쓴 새로운 셀러론 D를 내놓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첫 번째 모델인 ‘셀러론 D 352’입니다.

셀러론 D 352 프로세서는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65nm 공정 보급형 CPU로서 이미 고급형 데스크탑 및 노트북 PC용으로 나온 프레슬러 코어 펜티엄 D, 시더밀 코어 펜티엄 4, 요나 코어 인텔 코어 듀오 CPU의 뒤를 이어 나온 제품입니다. 기본 코어는 펜티엄 4용 시더밀 코어의 기능을 줄인 ‘시더밀-V’로서, 지금까지 나온 셀러론 D는 프레스콧 코어 펜티엄 4의 일부 기능을 빼거나 줄인 ‘프레스콧-V’의 후속 모델입니다.
시더밀-V 코어 셀러론 D는 시스템 버스 속도가 533MHz로서 종전 셀러론 D와 같지만,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을 두 배 늘린 512KB로 늘려 한 번에 여러 프로그램을 수행 할 때 속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줄였습니다. 512KB 2차 캐시 메모리는 노스우드 코어 펜티엄 4와 같은 수준으로서 셀러론 D가 성능 및 제원 모두 한 두 세대 전의 펜티엄 4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캐시 메모리 용량이 늘어난 것이 시더밀 코어 셀러론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제조 공정 기술도 90nm에서 65nm로 바꿔 발열량이 줄어든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공정 기술의 변화로 발열이 줄어든 것은 이미 프레슬러 코어 펜티엄 D, 시더밀 코어 펜티엄 4가 증명한 바 있습니다. 발열이 줄어든 만큼 팬 소음도 작아져 부담 없는 저소음 PC를 바라는 소비자들은 조용하고 성능 좋은 PC를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력 관리 기술이 없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은 종전의 셀러론 D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전원공급장치 출력이 넉넉하지 않으면 PC가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격 300W 이상의 ATX 1.3 또는 ATX 2.0 규격 전원공급장치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셀러론 D 352는 제조 공정이 바뀌고 2차 캐시 메모리 용량만 커졌을 뿐 작동 속도, 규격은 프레스콧 코어로 만든 셀러론 D 351과 같습니다. 작동 속도는 3.2GHz로서 펜티엄 4 못지 않고 LGA 775 방식 소켓 메인보드에 꽂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이 새로워진 시더밀 코어를 쓰기 때문에 프레스콧 코어 셀러론 D를 쓰던 모든 메인보드에 셀러론 D 352를 꽂아 쓸 수는 없습니다. 시더밀 코어 펜티엄 4를 꽂도록 설계한 메인보드가 아니면 작동하지 않으며, 인텔 945 이상 메인보드를 권장합니다. 그 이전의 인텔 칩셋 메인보드 또는 VIA, SiS, ATI, 엔비디아 칩셋 메인보드는 반드시 메인보드 제조사, 유통사에 호환성을 문의한 뒤 이 CPU를 구매해야 합니다.
▲ CPU 판매순위 (아이클럽 자체순위)
1위: 펜티엄 D 930
2위: 펜티엄 D 820
3위: 애슬론 64 3200+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 2, 3위의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AMD가 5월 15일에 단행한 가격 인하는 셈프론 고속 모델의 가격 변동에 그쳤을 뿐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셈프론 2800+, 애슬론 64는 거의 값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AMD의 가격 인하 소식이 거품으로 밝혀지면서 AMD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았던 ‘AMD의 반격’은 일어나지 않았고 이미 ‘언터처블’로 군림한 펜티엄 D 930과 펜티엄 D 820 중심의 시장은 조금도 꿈쩍하지 않고 있습니다.
CPU 판매 인기 순위의 변화는 없지만, 상위 모델의 판매량은 조금 눈 여겨 볼 부분이 있습니다. 프레슬러 코어 펜티엄 D 930이 지난주보다 1~2만원 가격이 떨어지는 동안 펜티엄 D 820은 5천원~1만원 값이 올랐고 펜티엄 D 820 수요 가운데 일부가 펜티엄 D 930으로 옮겨 1, 2위의 판매량 차이가 더욱 커졌습니다. 다음 주에도 이런 현상은 비슷하게 일어나리라 봅니다.
이번 주에 눈에 띄는 제품은 단연 시더밀-V 코어를 쓴 셀러론 D 352입니다. 지난 5월 18일 오후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셀러론 D 352는, 최초의 시더밀 코어 보급형 CPU로서 2차 캐시 메모리 용량을 종전 프레스콧 코어 모델의 두 배인 512KB로 늘렸습니다. 출시 가격은 9만3천 원 선으로서 일부 소비자들은 아직 가격이 높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제조 공정이 바뀐 만큼 발열은 줄고, 오버클러킹 가능성은 늘었기 때문에 보급형 시장의 다크호스로서 종전 보급형 CPU의 최강자인 AMD 셈프론 2800+를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 즐거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아이클럽( http://www.iclub.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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