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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월드컵을 즐기자!!! 가로본능?! 지상파DMB폰 어떤 걸살까?

제주도여행in 2006. 5. 24. 09:52

 핸드폰 보조금 합법화가 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요즘 어떤 핸드폰이 잘 나갈까?

 최근에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자랜드의 한 전문점을 찾아 알아봤다.

 일반 핸드폰은 애니콜의 경우 슬림 슬라이드, 스킨폰이 잘 나가고 사이언의 경우 언론에 나온 것처럼 초콜릿폰이 잘 나간단다. 그렇다면 지상파 DMB폰은 어떤 것이 잘 나가고 있을까?



< 최근에 잘 나가는 지상파DMB폰 >

 제품 소개에 앞서 먼저 자신의 보조금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당초 보조금이 합법화되었을 때, 복잡한 계산식들이 나왔었지만, 최근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해당 통신사 웹사이트에 방문해서 확인하면 정확한 보조금 금액을 알려준다. 실제 확인을 위해 사용하는 SKT사의 이스테이션사이트에 들어가 하단에 보니 보조금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곳이 있다.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번호와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인증번호가 문자로 오고 이를 입력하면 사용자 정보와 사용실적, 6개월 평균통화요금등과 더불어 얼마의 보조금이 지급되는지 기재된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최근에 구매해간 소비자들은 대부분 7만원에서 12만 원대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매장 관계자의 귀뜸이였다.

 또한, 구매하러 오는 소비자가 가장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번호이동을 하면 기존 통신사 보조금 지원 혜택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예를 들어 SKT에서 일정금액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실적을 가진 소비자는 타 통신사로 옮기더라도 그와 비슷한 수준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타 통신사로의 번호이동도 핸드폰 구매 시같이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아래 제품설명에 나와 있는 금액은 판매가격이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 사이트에 방문해 보조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확인해 그 금액만큼을 빼면 실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된다는 것도 제품 설명시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인기만발 Cyon LG LB-1500





< Cyon LG LB-1500 >

 LG텔레콤용으로 최근에 발매된 Cyon LG LB-1500은 타사 지상파DMB폰에 비해 슬림하고 미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판매가는 594,000원선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저렴하다.
 반자동으로 회전하는 26만 컬러의 TFT LCD는 170도의 광시야각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 LB-1500의 좌우측면 >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용 메모리인 T-FLASH의 사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MP3등의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DMB 방송을 동영상이나 이미지 파일로 녹화하는 기능, 자동 종료 설정 기능, 모닝콜을 TV방송이나 라디오 방송이 켜짐으로 대신하는 기능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디오 도우미 기능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뉴스와 교통같은 정보를 문자로 보내주는 DLS(Dynamic Label Segment)기능 이외에 이미지로 보내주는 JSS(JPEG Slide Show)기능 및 이 두 가지 기능을 혼합해서 보내주는 기능도 눈에 들어온다.



< LB-1500의 뒷면 130만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

 LB-1500는 앞서 설명하대로 타사에 비해 슬림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101.6 X 50.5 X 19.8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뒤편에는 13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무게는 120g 연속통화시간은 200~220분 통화대기 시간은 200~250시간이다.


 'ㄱ'으로 기억하자 애니콜 SPH-B2350





< 애니콜 SPH-B2350 >

 LG텔레콤 모델인 애니콜 SPH-B2350은 4~5개월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하루에 매장에서 3대정도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인 제품이다. B3100모델의 경우 폴더부분이 결함은 아니지만, 사용중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추천도 안하고 판매도 잘 안된다고.

 2.2인치 240 X 320사이즈의 LCD를 'ㄱ'자로 꺾어서 DMB TV를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실제로 구동되는 것을 보면 상당히 깔끔하게 화면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SPH-B2350 의 측면과 뒷면 >

 애니콜 SPH-B2350의 측면은 앞서 소개한 LB-1500나 기존 제품과 크게 차이점이 없다. 다만, T-FLASH를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외에는 말이다. 하지만 뒷면은 좀 사정이 틀리다. '역시 삼성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ㄱ'로 꺾는 것이 단지 TV를 편이 보기 위해서만은 아니라는 점인데, 사진과 같이 200만화소의 카메라의 반사경등의 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소비자가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693,000원으로 104 X 49 X 23.8mm의 사이즈에 131.7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표준형 배터리를 기준으로해서 연속통화시간은 200분 연속대기시간은 95~270시간.

 촬영에 협조해준 매장 담당자는 애니콜 B2350의 후속기종 출시가 예정에 없기 때문에, 현재 지상파DMB폰의 경우는 타사보다 슬림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기능이 많은 Cyon의 LB1500을 많이 추천한다고 한다.

 이제 월드컵 시즌이다. 대한민국의 경기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뛰는 모습도 함께 뛰면서 즐길 준비를 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